프로젝트의 시작 (내 아이디어가 채택되다)

대중성이 높은 React.js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자 okky 사이트에서 팀원들을 구했다. 

 

현 회사에서는 웹 프레임워크로 Ember.js라는 것을 사용하는데 타기업에서 많이 요구되는 기술스택이 아니다보니 많이들 찾으시는 프레임워크로 공부겸 프로젝트를 하면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아 2024년 새해부터 팀에 합류하였다.

 

현 회사가 추구한 방향성은 도전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나는 도전하고싶은 마음이 크다. 진짜로 유용한 웹 사이트를 만들고자하는 마음이 큰 것이다. 

 

나의 목적은 실제 취업준비생들과 나와 같은 이직준비생들에게 유용한 사이트를 만드는 것과 동시에 React로 프로젝트를 참여하는 것이다. 이를 만족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주제를 선정하기보다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확정성을 높여야했다. 

 

그리하여 내가 도출해낸 아이디어는 일정관리 + 인스타그램이다. 커뮤니티가 가능한 일정관리 웹 사이트로 확장하여 인스타그램의 주요 기능인 하루24시간동안 본인의 근황을 스토리로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모티브삼아 브레인스토밍을 하였다. 

 

나름대로 세부적으로 확장시키다보니 문서작성이 필요하였다. 

 

 

 

이런식으로 대략적인 기능을 팀원들 앞에서 발표하였다. 스토리 기능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. 투표를 통해서 내 아이디어가 채택되었다! 좋은 아이디였는지 아닌지는 개발하면서 점차 알게되겠지만 일단 내가 고심하여 생각했던 아이디어가 채택되어 책임감이 생기게 되었다. 

 

이제 한주간동안 요구사항 명세서를 작성하기로 하였다. 시작이 좋다.